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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협박 때…LA교육구 휴교령은 잘한 일"

테러 위협 이메일 때문에 지난 15일 교육구 내 전체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던 LA통합교육구(LAUSD)의 결정에 대해 이사회 관계자들은 바른 판단과 조치였다는 입장을 보였다. LA타임스는 28일 교육구 이사 7명 중 응답한 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모두 휴교령 조치 결정을 옹호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들은 비상연락망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좋은 기회였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웨스트 샌퍼난도밸리를 맡고 있는 스콧 슈미얼슨 이사는 "휴교령 조치는 옳은 일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휴교령 조치를 내리지 않는 것은) 너무 많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슈미어슨 이사는 같은 테러 위협 이메일을 접수한 뉴욕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과 관련해서는 "그것은 그들의 결정"이라면서 "우리는 옳다고 생각한 것을 실행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웨스트사이드와 샌퍼난도밸리 일부를 담당하는 스티브 짐머 이사도 "학생과 교사, 다른 모든 교직원의 안전을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비슷한 상황이 또 발생한다고 해도 같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타운과 센트럴 LA를 담당하고 있는 모니카 가르시아 이사는 "사람들은 그 사건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있으며 (교육구의 결정이) 남가주의 대응이라는 점도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병일 기자

2015-12-28

"프리웨이도 테러 위험"

# 오전 6시 91번 프리웨이. 여느 퇴근길처럼 차들은 거북이 걸음이다. 운전자들은 옴짝달싹 못한 채 차 안에 갇혀 있다.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프리웨이 갓길 언덕에서 갑자기 차량들 위로 파이프 폭탄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곧 폭발음과 함께 화염이 치솟는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프리웨이에 총알까지 빗발친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아찔한 상황은 다행히 불발로 끝났지만 실제 계획된 테러로 드러났다.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지난 2일 샌버나디노 총기난사 테러범 부부 중 남편 사이드 파룩(28)이 이웃 친구인 엔리케 마르케스(24)와 함께 지난 2011년과 2012년 프리웨이 테러를 공모한 것으로 밝혀졌다. 마르케스의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출퇴근길 91번 프리웨이를 공격 대상으로 삼고 무기와 파이프 폭탄을 준비한 뒤 역할을 분배했다. 파룩은 파이프 폭탄을 차량에 투척해 교통을 마비시킨 뒤 차량들 사이사이를 뛰어다니며 총기를 난사하는 주범이다. 마르케스는 언덕 위에서 망을 보며 매복해 있다가 현장에 출동한 구급차와 경찰을 저격하는 공범 역할이었다. 이들의 테러 모의는 경찰 당국에 적발된 최초의 프리웨이 테러 모의여서 경찰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LAPD의 대테러국을 총괄하는 마이클 다우닝 부국장은 "프리웨이와 관련된 테러 모의는 지금껏 한 건도 없었다"면서 "테러 시나리오에 대해 논의해 대응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끔찍한 악몽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프리웨이 테러 가능성에 대해서 테러분석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언덕 매복'은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서 반군들이 미군을 상대로 사용한 대표적 전술중 하나다. 이 때문에 충분히 '실현 가능한' 테러라는 분석도 있다. 이에 반해 랜드연구소의 브라이언 젠킨스 수석연구원은 "대량 살상 테러라면 더 쉽고 효과적인 취약공격 대상(soft target)들이 많다"며 "(프리웨이 테러는) 지하디스트들의 전술이 아니다"고 실현 가능성을 평가절하했다. 정구현 기자

2015-12-21

미 전역서 학교 테러 협박 잇따라

미 전역에서 학교를 상대로 한 테러 협박이 잇따라 모방범죄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이 거짓 협박이지만, 테러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은 확신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7일 하루 동안 뉴저지, 워싱턴 DC, 플로리다, 텍사스 등 전국에 걸쳐 각 지역 학교에 이메일을 이용한 폭발물 테러 협박이 잇따랐다. 협박문은 15일 LA와 뉴욕에 보내진 이메일 내용본지 12월17일자 A-3면과 유사하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휴스턴, 댈러스, 올랜도, 포트 로더데일, 마이애미 교육구는 한때 학생들을 대피시켰지만, 협박에 대한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해 정상 수업을 재개했다. 뉴저지의 이스트 오렌지 캠퍼스 고교와 워싱턴 DC의 프랭크 벌루 시니어 고교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인디애나폴리스의 3개 교육구는 17일과 18일 휴교령을 내렸다. 3개 교육구중 댄빌 커뮤니티의 트레이시 섀퍼 교육감은 "타 지역의 가짜 이메일 협박과 우리 상황은 다소 달랐다"면서 "협박문이 소셜미디어에 올려졌고 특정 학교를 공격 대상으로 지목했다"고 휴교령 배경을 설명했다. 경찰은 소셜미디어를 추적해 협박문을 올린 것으로 보이는 댄빌 커뮤니티 고교 재학생 2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이 체포된 이후에도 또 다른 협박문이 페이스북에 게재됐다"면서 다른 공범 추적에 나섰다. 댄빌 커뮤니티 외에도 플레인필드 교육구와 프랭크린 커뮤니티 교육구 역시 전면 휴교 조치했다. 양 교육구 재학생은 7500명에 달한다. 정상 수업을 진행한 교육구들은 협박 접수 후 학교 경계를 강화했다. 정구현 기자

2015-12-17

미 내년 6월까지 '불리틴' 테러 경보 발령

미 전역에 내년 6월까지 테러 경보가 발령된다. 제이 존슨 국토안보부 장관은 16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2011년 이후 휴면 상태였던 국가 테러경보 시스템에 '불리틴(Bulletin)' 경보를 추가하고 이를 내년 6월 16일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국토안보부 테러경보 시스템은 지난 2001년 9.11 테러 직후 테러 위협의 강도에 따라 녹색부터 적색까지 5단계의 색깔로 표시하는 '컬러코드'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2011년 '고도 위협(Elevated Alert)'과 '임박한 위협(Imminent Alert)' 두 단계로 간소화했다. 하지만 이 두 단계는 경보 수준이 너무 높아 단 한 차례도 발령되지 않다가 이번에 불리틴 경보가 추가되며 4년 만에 재가동된 것. 국토안보부 웹사이트(www.dhs.gov)에 접속해 불리틴을 클릭하면 간략한 설명과 함께 테러 예방을 위해 개인과 단체 등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와 테러 관련 정보 습득의 중요성 테러 관련 정보 모바일 업데이트 방법 등이 설명된 권고문이 뜬다. 국토안보부는 이 권고문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도 홍보하며 테러에 대한 미국 시민들의 자각을 고취한다는 방침이다. 존슨 장관은 "불리틴 단계 발령은 직접적인 위협 상황은 아니지만 국민들에게 경계 태세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기억시키기 위함"이라며 "최근 샌버나디노 총기 난사와 프랑스 파리 테러 등 일련의 사건들은 보안 강화의 도화선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소위 '소프트타깃'이라는 불리는 백화점과 콘서트장 극장 등 민간인 밀집 장소를 대상으로 한 테러를 우려하며 이번 할러데이 시즌 보안 강화의 일환으로 공공장소에 경찰 배치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2015-12-17

"파리테러 용의자, 가구·차량에 숨겨져 도주"

지난달 파리 테러의 핵심 용의자인 살라 압데슬람(26.사진)이 차량이나 가구에 숨어 벨기에 경찰의 수색망을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벨기에 공영방송 RTBF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벨기에 몰렌베크에 거주하던 프랑스 국적자 압데슬람은 지난달 13일 89명이 숨진 파리 바타클랑 콘서트홀 인질극에 참여한 용의자 중 한 명이다. RTBF는 소식통을 인용해 압데슬람이 범행 사흘뒤인 지난달 16일 오전 경찰이 진입하기 전까지도 자신이 살던 몰렌베크의 주택에 머물고 있었다는 증거가 있다고 전했다. 당시 경찰은 제보에 근거해 15일 밤 압데슬람이 머물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을 포위한 바 있다. 방송은 파리테러 직후 몰렌베크를 중심으로 감시가 강화됐음에도 오후 9시~오전 5시까지는 가택 급습.습격을 할 수 없도록 한 현행법의 허점과 차들이 많이 오고간다는 점을 이용해 압데슬람의 조력자들이 그를 차량이나 가구에 숨겨 빼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벨기에 법무부와 검찰은 그러나 경찰이 포위했던 문제의 건물에 압데슬람이 있었는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며 RTBF의 보도를 부인했다. 검찰 측 대변인은 "건물 내부에서는 압데슬람이 머물고 있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야간 가택수색을 허용하지 않는 현행법 떄문에 압데슬람이 도주할 수 있었다는 RTBF의 보도에 반박했다.

2015-12-16

LA교육구 이어 폭발물 협박 도미노…서니힐스 고교 휴교 사태

한인학생도 다수 재학중인 풀러턴의 명문 고교 서니힐스에서 16일 폭발물 협박 소동으로 휴교령이 내려졌다. 전날 LA통합교육구(LAUSD) 폭발물 협박처럼 이날 협박도 거짓으로 밝혀졌지만, 기말고사 기간과 맞물려 재학생이 벌인 꼼수일 가능성이 높아 교내 모방 범죄의 확산이 우려된다. 서니힐스 고교에 따르면 16일 6시38분 교직원이 교무실 문에 협박 노트가 붙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즉시 캠퍼스를 폐쇄하고 학생들을 체육관으로 피신 시킨 뒤 교직원들과 함께 교내 구석구석을 수색했다. 앨런 위튼 교장은 "폭탄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수업을 중단하기로 했다"면서 "수업은 오늘(17일)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교내에 설치된 28개의 감시카메라를 분석한 결과 '몇몇 단서'들을 발견했다면서 협박범 추적에 나섰다. 전날 LA지역 1154개 모든 공립학교에 일제 휴교령이 내려진 데 이어 오렌지카운티의 명문고교까지 휴교령이 내려져 테러에 대한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반면 이날 협박에 대해 재학생들은 "테러에 편승해 기말고사 시험을 피하려는 꼼수"라고 입을 모았다. 기말고사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다. 이 학교 졸업반인 제임스 최(17)군은 "처음엔 전날 LA에서 벌어진 상황과 유사해 걱정되고 무서웠다"면서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학생들은 기말고사를 피하려는 일부 학생들의 장난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이날 협박이 재학생이 벌인 장난으로 밝혀진다면 모방범죄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어서 유사 협박을 방지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난 2013년 12월 하버드대 한인학생 엘도 김(당시 20세.심리학과)씨는 캠퍼스에 폭발물이 설치됐다고 허위 신고해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김씨는 캠퍼스 곳곳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이메일을 학교 경찰과 교직원에게 보냈다. 김씨는 사건 당일 예정된 시험을 취소시키기 위해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정구현 기자

2015-12-16

테러협박 이메일 한 통…LA가 떨었다

'미확인 테러'가 미국의 일상을 공격하고 있다. 15일 LA와 뉴욕의 공립학교를 상대로 같은 내용의 폭발물 테러 위협이 잇따라 접수됐다. LA통합교육구(LAUSD)는 15일 오전 7시를 기해 산하 1154개 공립학교에 일제 휴교령을 내리고 학부모와 재학생들의 학교 출입을 금지했다. 교육구 전면 폐쇄는 사상 처음이다. LA경찰국(LAPD)은 "협박은 전날 밤 이메일을 통해 교육구 이사들에게 보내졌다"면서 "협박 내용은 공격 대상 학교를 비롯해 '백팩에 넣은 폭탄' 'AK-47 자동소총에 의한 인명 살상' 등 구체적이었다"고 휴교령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까지 교육구 산하 모든 건물을 대상으로 폭발물 수색에 나섰으나 테러 위협은 발견하지 못했다. 이날 뉴욕시 교육국측은 같은 내용의 협박 이메일을 받았지만 "신뢰할만한 협박이 아니다"라며 정상 수업을 진행했다. 애덤 시프 연방하원의원은 "(LA와 뉴욕의 협박 이메일에 대한) 초동수사 결과 대도시에 혼란을 조장하려는 장난(hoax)일 가능성이 높다"며 "발신지 추적 등을 통해 범인체포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박 이메일의 발신지는 당초 독일로 알려졌지만 추가 조사결과 독일은 경유지로 미국에서 보내진 것으로 수사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협박의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LA와 뉴욕 두 대도시의 상반된 대처를 놓고 찬반 논란도 일고 있다. 전 LAPD 국장인 뉴욕시 경찰국의 윌리엄 브래튼 커미셔너는 LA의 휴교령에 대해 "과잉 반응(overreaction)"이라며 "휴교령은 학생과 학부모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모방범죄까지 불러오기 때문에 신중하게 판단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찰리 벡 LAPD국장은 "무책임한(irresponsible) 비난"이라며 "최우선 과제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 확보"라고 반박했다. 전문가들은 양 도시의 다른 대처 방식에 대해 옳고 그름을 가릴 수 없다고 진단했다. 캘스테이트 샌버나디노 대학의 테러 전문가인 브라이언 레빈 교수는 "최근 테러로 불안한 여론 등 국내외 정세를 감안하면 설사 협박이 가짜라고 해도 대응할 수밖에 없는 경찰의 판단을 비난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테러 불안감은 전날 월스트리트와 NBC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드러난다. 응답자의 40%가 '국가안보와 테러'를 국정 최우선 과제로 선택했다. 이날 테러협박 소동은 지난 2일 샌버나디노 총기 난사 이후 고조된 '테러 공포'가 미국인들의 일상을 마비시키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이날 휴교령으로 LAUSD 재학생 64만3493명과 교사 등 직원 5만9563명 등이 불안에 떨어야 했다. 거짓일 수 있는 한통의 협박 이메일이 70만 가정의 일상을 올스톱 시킨 것이다. 정구현 기자

2015-12-15

테러 위협…LA 900여 각급 학교 전면 폐쇄

테러 위협 이메일로 LA통합교육구 내 각급 학교 전체가 15일 오전 전면 폐쇄조치됐다. LA통합교육구는 이날 오전 6시45분을 기해 교육구 내 모든 학교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LA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지역 내 복수의 공립학교에 대한 테러 위협이 포착됐다. 경찰은 예방 조처 차원에서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역내 학교를 모두 폐쇄한다고 밝혔다. LA통합교육구의 라몬 코르티네스 교육감은 "최근 일어난 일들에 기반해 예방 조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경찰이 LA 내 모든 공립학교를 수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르티네스 교육감은 이번 위협이 여러 학교를 표적으로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LA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육구이다. 유치원생부터 12학년에 이르기까지 70만 명이 넘는 학생이 900개 이상의 학교에 다니고 있다. 교육구는 기자회견에서 운행 중인 모든 스쿨버스는 되돌아 갈 것이며 모든 학부모는 이미 등교한 자녀가 학교에 들어갈 수 없는 만큼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LA통합교육구의 갑작스런 학교폐쇄조치로 출근시간의 학부모들은 큰 혼란을 겪었다. 이미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 준 부모는 교육구 측으로부터 학교 폐쇄 연락을 받고 다시 자녀를 데리러 가야 했고 자녀 맡길 곳을 수소문하느라 발을 동동 구르는 등 정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LA통합교육구 스티브 짐머 교육위원장은 학부모가 자녀를 다시 데려가는 문제와 관련해 각 사업장의 고용주는 최대한 편의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각 언론사로는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폐쇄 여부를 묻는 문의전화가 이어졌다. 한편 뉴욕에서도 LA통합교육구 학교 전면 폐쇄를 가져온 테러 위협 이메일이 전달됐으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학교 폐쇄 조치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뉴욕시 경찰 커미셔너로 있는 윌리엄 브래튼 전 LA경찰국장은 LA통합교육구가 너무 과민대응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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